wlan-ext1 사용기

 

 

 

wOOO-ext1의 제품들은 기본 원리나 방향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배경이나 소리의 개선점은 wusb-ext1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됩니다.

 

본 wlan-ext1 사용기에서는 본래 사용하고 있던 시스템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명과, wlan-ext1를 어느 위치에 설치 하였는지 등에 대해 공유해볼까 합니다. 본래 랜으로 작동되는 렌더러를 사용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련 된 아이템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제 오디오 시스템에서 DAC, 앰프, 렌더러는 리니어 전원부이며, 대부분의 네트워크 장비들은 왜부 DC 장비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에 고급 리니어 전원을 구비하는 것은 금전적으로나 부피 측면에서 불가능합니다. 결국 초단부에는 smps를 쓸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 smps 전원부 노이즈를 회피하기 위해 광허브가 있습니다. 물론 광허브 자체 변환 노이즈 발생도 있고, smps노이즈가 광을 거쳤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상대적인 관점에서 경험상 smps 전원부가 직접 시스템 연결된 것에 비하면 광허브를 거친 것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일반 컴퓨터와 오디오 시스템의 네트워크를 분리하기 위해, 공유기를 2개를 사용하여 오디오 시스템은 모두 하위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렌더러와 연결되는 직전의 허브는 튜닝된 허브를 사용하며, 마지막 단의 이더넷 케이블은 다소 고가 제품을 사용합니다. 다만 그 이전의 제품들은 cat8 s-ftp 급 일반선을 사용하여 최대한 비용을 절약하고 차폐가 좋도록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보이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기존에도 나름대로 이더넷 관련하여 노이즈를 관리하기 위해 매우 많은 제품을 사용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wlan-ext1을 설치하면 소리의 추가적인 개선이 있습니다. 기존에 해결되지 않았던 부족한 1%... 가 해결됩니다. 동사의 wusb-ext1의 제품과 동시에 사용할 경우 개선폭이 적긴 하지만 분명한 차이점은 있습니다.

 

본 wlan-ext1 제품은 이더넷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은 동호인 뿐 아니라, 나름대로 시스템을 구축하신 분들이라도 분명한 차이점을 보여줍니다. 각자 다양한 취향이 존재하므로 다소 만족감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한 번 쯤 경험해 보는 것은 강력하게 권장합니다.